안녕하세요. 종로3가역 상권에 있는 고기 맛집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갈매기살과 삼겹살을 먹으러 가기 위해 검색을 해서 알게 된 음식점입니다. 누군가 종로 3가 주변의 돼지고기 맛집을 물어본다면 진주대박집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을지로3가역, 종로5가역, 을지로4가역, 안국역, 광화문역, 종각역 등에서도 가까우니 맛집을 찾으러 진주대박집을 방문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미나리 삼겹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가 쓴 리뷰를 끝까지 보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늦은 저녁에 가서 새로운 핫플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메뉴
진주대박집의 메뉴는 다른 고깃집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생삼겹살, 생목살, 생항정살, 생갈매기살이 대표 메뉴입니다. 저는 생삼겹살과 생갈매기살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고기 맛과 가격
우선 고기 맛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늦은 시간에 가서 손님들이 없어서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셨습니다. 고기를 너무 잘 구워주셔서 더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삼겹살도 맛있지만, 생갈매기살을 강추드립니다.
미나리, 콩나물, 김치도 적절하게 익혀주셨습니다. 같이 먹으니까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반찬도 맛있었고 특히 겉절이가 다른 백반 음식점 보다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물가를 상승률과 종로 상권 임대료를 생각하면 1인분(200g)에 18,000원이 엄청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렴하다는 건 아니지만 요즘 물가가 계속 상승되는 걸 보면 납득이 되는 수준입니다. 또한 맛도 맛있어서 충분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맥주는 6,000원, 소주는 5,000원입니다.
건물 외관
상권이 오래되어서 겉에서 보면 노후화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 전체 상권 모두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더 맛집이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내부도 외부처럼 노후화가 많이 되었지만, 고기 먹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원형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평범한 고기집 인테리어였고, 고기 냄새와 기름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자 안에 겉옷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원형테이블에 많으면 4명까지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테이블과의 간격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첫 소개팅 장소보다는 에프터나 삼프터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인테리어 개선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위치 및 접근성
네이버 지도에 나와있는 주소는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다길 14-2'입니다.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거리가 100m도 안 되어서 약 1~2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좋아서 접근성은 훌륭한 편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입니다.
- 매일 11:00 ~ 23:00
서비스 및 청결도
직원 분의 친절도는 높은 편입니다.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서 직접 구워주시기도 했고, 고기를 구워주시면서 친절하게 웃으면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또한 계산하고 나갈 때는 주류회사에서 나온 핫팩과 젤리도 챙겨주셨습니다. 내부는 노후화가 되었어도 청결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테이블 청결도 깔끔한 편이었고, 그릇도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 및 화장실
위치가 골목상권이다 보니 음식점 주차장은 따로 없어 보였습니다. 자세한 주차 문의는 음식점에 한 번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제가 안 가봐서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무리
종로3가역에 있는 갈매기살 맛집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봤습니다. 오랜만에 고기 맛집을 알아내서 좋았고,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면 직원분께서 여유를 가지고 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미나리랑 같이 먹어서 미나리의 향을 느낄 수 있었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맛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