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북 전주에 있는 옥천일식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리뷰는 옥천 일식당의 코스요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인데, 가격대가 있는 코스요리가 아니어도 굴비정식, 초밥, 회덮밥 등 합리적인 메뉴도 있습니다. 옥천 일식으로 식사를 하러 간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해서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위치
네이버 지도에 나와 있는 주소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명주 5길 9-7'입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홈플러스 전주점이나 대자인 병원에서 도보로 약 350m 정도 떨어져 있고, 걸리는 시간은 약 6분 정도 됩니다.
외관
상권이 오래되었다 보니 주변 건물들은 모두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주차장도 따로 없는 것 같아서 가기 전에 음식점에 전화해서 주차장 위치를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및 분위기
내부는 오래된 빌딩 외관과는 다르게 오래된 느낌도 있었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프라이빗하게 룸도 있어서 지인들과 조용하게 대화 나누기는 좋았습니다. 일반 좌식 테이블은 양반 다리를 해야 해서 불편하지만, 옥천 일식은 호리고타츠 타입의 좌석으로 테이블 아래 공간 있어서 의자에 앉은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장시간 지인들과 앉아서 대화를 나눠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프라이빗 룸도 공간이 넓어서 많은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음식
코스요리로 주문해서 참돔 사시미 회부터 연어, 고등어, 참치, 문어 등 다양한 사시미 회가 나왔고, 왕새우 버터구이, 새우튀김, 와규 소고기 구이, 무침, 도미조림이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보리굴비를 녹차물 대신해서 콩나물 국에 밥을 말아서 먹을 수 있게도 나왔습니다. 다양한 음식이 계속 나와서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와규 구이는 일식 음식점에서 처음 먹어 본 것 같습니다. 해산물만 먹으면 배부른 느낌이 적어서 나온다고 사장님께서 그랬습니다. 음식도 사장님께서 직접 신경 써주셔서 퀄리티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징
프라이빗한 룸이 있어서 부모님이나 중요한 손님 등을 모시고 갈 때 괜찮은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코스요리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음식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중요한 약속 장소로 선정하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음식점 내부에 있고, 남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물도 그냥 물이 아닌 보리차처럼 우린 물이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차를 우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것까지 신경 쓰는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코스요리를 먹고 와서 코스요리에 대한 후기를 작성했지만, 대구탕, 굴비정식, 초밥, 알밥, 회덮밥, 생태탕 등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데이트 장소나 평일 점심에 회사 동료들과의 점심 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은 불가능한 것 같고,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